26일 오후 4시 ‘소상공인 정책자금’ 누리집서 접수 시작…소진공 77개 지역센터서도
7% 이상 고금리 대출 또는 만기 연장에 어려움을 겪는 대출을 4.5% 고정금리, 10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대환하는 것이 골자다.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대환대출 지원 대상은 NCB 개인신용평점 839점 이하인 중·저신용 소상공인이다. 2022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환대출과 신용보증기금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지원받은 경우 2024년 대환대출 대출한도에서 기존 대환실행액을 차감한다.
대환대출 신청은 26일 오후 4시부터 소상공인 정책자금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77개 지역센터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과 일부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도 대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7% 이상 신용·담보대출을 보유한 개인사업자와 법인 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한도는 개인 1억 원, 법인 2억 원이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경기, 전북, 서울, 대전, 부산, 경남 등에서 각각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보연 기자 by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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