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 절차 간소화 운영중
국방부에 따르면 23일 낮 12시 기준 전국 군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은 민간인은 총 26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7명 늘었다.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15명, 국군대전병원 7명, 국군양주병원 1명, 국군포천병원 1명, 국군강릉병원 1명, 국군서울지구병원에서 1명이 진료를 받았다.
국방부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한 반발한 전공의 등 의사들의 집단 움직임에 대응해 지난 20일부터 12개 군 병원 응급실을 민간에 개방했다.
신분별로는 일반 국민이 17명, 군인가족 6명, 예비역 3명이 군병원 응급실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당국은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국군의무사령부 산하 △국군강릉병원 △국군춘천병원 △국군홍천병원 △국군고양병원 △국군양주병원 △국군포천병원 △국군서울지구병원 △국군수도병원 △국군대전병원과 해군 산하인 경남 창원시 △해군해양의료원 △해군포항병원, 공군 산하 충북 청주시 공군항공우주의료원 등 전국 12개 군병원 응급실을 개방해 운영 중이다.
또, 민간인의 원활한 출입을 위해 차에서 하차하지 않고 신분증을 확인하는 등 출입 절차를 간소화 해 운영 중이며 안내 요원과 원무 인력 등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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