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성 조교사.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공](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223/1708693662206747.jpg)
안우성 조교사는 2004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말관리사로 시작해 2014년 마흔이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조교사로 데뷔했다. 관리사 시절 습득한 경주마 혈통분석과 훈련성과가 바탕이 되어 가능했다. 안 조교사는 누구보다 관리사의 생활에 대한 잘 알아서 소속 관리사들과 좋은 팀워크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도 기울인다.
안 조교사는 인터뷰에서 “마주, 기수, 관리사가 같은 목표로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이 기세를 이어 대상경주 우승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 조교사의 통산 전적은 2363전 300승으로 승률 12.7%, 복승률 25.2%, 연승률 36.4%다. 2016년 슈프림매직으로 KNN배(G3) 대상경주에서 우승한 적이 있으며, 최근에는 추은경 기수와 함께 멋진 활약을 보여준 경주마 ‘예스퍼펙트(8세,수,미국)’로 유명하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