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 위해 시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1,210곳 평가
전년도와 비교해 △전기·상수도·가스 절감률 △재활용품 분리수거율 △음식물쓰레기 감량률 △승용차 요일제 참여율 △탄소포인트제 참여율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참여율 △탄소중립 마을 참여율 등 정량적 지표와 △온실가스 감축 노력·활동 등 정성적 지표 등 총 10개 항목에 대한 개선사항을 평가한다.
이번 그린아파트 선정을 위해 시는 150세대 이상 아파트 1천210곳을 대상으로 16개 자치구·군과 평가위원회를 통한 평가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최우수에 영도벽산비치타운(영도구)을 비롯, 우수 △삼익비치아파트(수영구) △신평현대아파트(사하구)를, 장려로 △주례한일유앤아이아파트(사상구) △주례반도보라매머드아파트(사상구) △협성르네상스타운(서구) △현대비치아파트(남구)를 선정했다.
그린아파트에 선정되면 ‘지구의 날’ 행사 시 상장과 상패가 수여되며, 탄소중립 생활 실천 사업비로 최우수 400만 원, 우수 각 200만 원, 장려 각 100만 원 등 총 1천200만 원이 지원된다.
이 사업비는 아파트 내 엘이디(LED) 조명 교체와 나무 심기 등 직접적인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그린아파트 경비실에 미니태양광 무상설치(설치가능한 경비실만) 혜택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그린아파트 인증제를 통한 온실감스 감축량은 지난해에만 총 8만8천400톤을 기록했다. 시는 이뿐만 아니라, 이 제도를 통해 아파트 단위의 시민 주도적인 활동이 활성화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운동을 확산하고, 자발적 참여를 통한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는 등의 긍정적 성과도 거뒀다
이병석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올해도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그린아파트 인증을 위해 탄소중립 생활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2050 ‘탄소중립’ 달성의 마중물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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