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사진)이 27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사진=박은숙 기자](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227/1709016814227396.jpg)
이명수 의원은 기자회견 후 질의응답에서 이번 총선에 무소속으로도 출마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이명수 의원은 권역별 분류상 2권역(대전·충북·충남)에서 유일하게 심사가 보류된 현역 의원으로, 공천 배제(컷오프) 대상이 되는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으로부터 컷오프 통지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직접적인 연락이 오거나 그런 것은 없었다"며 "이미 언론에 보도됐고, 그 점으로 미뤄볼 때 사실상 그런 것이 아닌가 추측했다"고 말했다. 또 "나름 입법 활동과 출석률 등 정량평가에서 열심히 했는데, 정성평가에서 어떻게 받았는지는 공개할 경우 봐야 할 것 같다"며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산시민을 향해선 “부족한 저를 4선 국회의원으로까지 민의의 전당으로 보내주셨고 과분한 사랑과 지지를 해주신 데 대해 정말 진심으로 머리 숙여 큰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양보연 기자 by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