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예선 앞둔 U-23 대표팀 감독과 겸직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가대표 임시 감독으로 황선홍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나선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다음 달 있을 월드컵 예선 2경기를 맡을 감독으로 황선홍 현 올림픽 대표팀을 선임하기로 했다"면서 "1순위가 황 감독이었고 25일 황선홍 감독에게 제의를 했고 황 감독이 26일 수락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의 설명대로 황 감독은 올림픽 대표팀을 맡고 있다. 오는 4월 중순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을 치른다. 오는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을 겸하는 대회다.
이와 관련해 정 위원장은 "황선홍 감독이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을 모두 지도하는 것에 대한 계획을 이야기했고 추후 구체적인 논의를 하자면서 전력강화위원회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황선홍 감독 체제에서 대표팀은 오는 3월 열리는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태국전 2연전을 치른다. 이후 5월까지 정식 감독 선임 절차를 마무리지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일정은 오는 6월 재개된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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