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명 작품 호텔에 전시돼 눈길…접근성 뛰어나고 시내 관광지 가까워
청담동 호텔프리마를 35년간 운영했던 (주)더프리마는 지난해 8월 종로에 위치한 ‘아벤트리호텔 종로’를 인수했다. 약 5개월의 전면 리뉴얼을 통해 지상 11층, 지하 1층 규모로 155실 객실과 카페, 다목적 연회장, 전용 라운지 등을 갖춘 새로운 호텔로 탈바꿈시켰다.
더프리마호텔 종로 가장 큰 특징은 투숙객들이 국내외 유명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로비에 들어서면 지난해 국내 미술시장에서 낙찰 총액 7위를 기록한 아야코 록카쿠 작품을 시작으로 윤병락, 이강소, 줄리언 오피, 데이비드 걸스타인, 유럽 왕실 도자기 마이센 컬렉션 등이 전시돼 있다.
더프리마호텔 종로는 1호선 종각역과 3호선 안국역, 그리고 8호선 광화문역까지 도보 5분 내외의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사동 문화거리, 조계사, 북촌한옥마을, 광화문, 익선동, 명동과도 가깝다.
이형민 (주)더프리마 본부장은 “더프리마호텔 종로는 단순히 호텔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한다”면서 “고객, 지역 커뮤니티와 꾸준히 소통해 종로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홍규 기자 bentus@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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