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래 열 인물로 적격”
이날 이명원 전 의장 지지선언에는 김 전 시의원을 비롯한 전직 기초의원들도 함께 했다. 민주당 해운대구을 후보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치러지는 이명원 전 해운대의회 의장과 윤용조 전 이재명 대표 비서실 부국장, 윤준호 전 국회의원 간의 3인 경선으로 결정된다.
김삼수 전 부산시의원은 “10여 년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준호의 리더십 부재와 개인의 자질 문제로 당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힘 후보를 이기기 위해서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당을 원망하기보다 경선이 이렇게 흘러가도록 두고 볼 수만 없다고 판단해 본선 경쟁력이 가장 큰 이명원 후보를 지지하게 됐다”며 “이번 저의 좌절이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가 될 수 있도록 그동안 저와 함께 해운대구의 균형발전과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노력해 온 이명원 전 해운대 의장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 단상에 선 이명원 전 의장은 “경선의 문턱에서 석연치 않은 이유로 컷오프된 김삼수 후보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지난 4년간의 허송세월로 인해 앞으로 4년은 더 어려워지겠지만, 김삼수 후보와 함께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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