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갑·을 통합, 북강서갑·을은 3곳으로
2월 29일 국회 정치개역특별위원회를 통과한 선거구획정안에 따르면, 부산은 이외에도 북강서갑·을 두 개의 선거구가 북구갑·을과 강서구 세 개로 분리된다.
남구는 통합에 따라 남구갑 국민의힘 박수영, 남구을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두 현역의원이 맞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선거구 획정에 따라 볼멘소리도 터져 나왔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북강서갑의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최다 득표를 거둔 만덕1동이 북구을로 편입되면서다.
전재수 의원은 29일 여야가 합의한 선거구 획정에 대해 북·강서갑에 출마하는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을 위한 ‘자의적인 선거구 조정’이라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획정위 안은 도보로도 차로도 직접 이동이 불가능한 만덕1동·화명1동이 하나의 선거구가 되는 것으로 북구를 잘 아는 분이라면 누구나 의아하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안”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서병수 의원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서 “‘서병수 살리기’라는 건 대꾸할 가치도 없는 하찮은 주장”이라며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것이 2023년 12월 5일이고 내가 북구강서구갑에 공천을 받은 날짜는 2024년 2월 18일”이라고 반박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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