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른다. 긴급 상황을 대비해 항시 휴대할 수 있는 방재용품 파우치가 등장했다. 가방 안에 넣어도 부담되지 않은 콤팩트한 사이즈가 특징. LED 랜턴이 달린 호루라기, 알루미늄 단열시트, 간이화장실 등 꼭 필요한 방재용품 5가지가 내장됐다. ‘디자인이 세련된 방재용품’을 콘셉트로 파우치 외에도 배낭과 박스가 함께 출시됐다. 현관이나 거실 등 눈에 띄는 장소에 놓아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다. 가격은 4180엔(약 3만 7000원). ★관련사이트: sonaetebousai.com/product03.html
어떤 소파에도 딱 들어맞아 ‘고양이 스크래처’
집에 반려묘가 있다면 소파가 너덜너덜해지기 쉽다. 긁는 것이 본능인 고양이에게 소파처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좋은 것이 없기 때문. 이 제품은 고양이와 소파의 싸움에 해결책을 제시한다. 모듈식 설계로 어떤 소파에도 딱 들어맞으며, 스크래처만 따로 교체도 가능하다. 고양이가 마음껏 긁을 수 있는 동시에 소파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 윗부분에는 원목으로 만든 사이드 테이블을 더해 음료나 리모컨 등을 올려둘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269달러(약 35만 원). ★관련사이트: presale.hilde-phil.com
쾌적한 잠자리 보장 ‘침대 로봇청소기’
침대는 관리를 잘못하면 세균의 온상이 된다. 진공청소기로 먼지와 진드기를 수시로 청소해주는 것이 최선이지만,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이 제품은 강력한 진동과 흡입, 그리고 UV-C 살균 기능까지 갖췄다. 버튼만 눌러주면 알아서 움직이며 위생적인 침대 환경을 유지한다. 스마트한 경로계획과 센서를 통해 장애물을 피하고, 떨어질 염려 없이 꼼꼼하게 청소한다. 침대뿐 아니라 소파, 베개, 담요 등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149달러(약 19만 9000원). ★관련사이트: creatulize.co
도난과 날씨로부터 안심 ‘모터사이클 보관함’
모터사이클용으로 설계된 보관함이다. 도난 방지는 물론 햇빛과 비바람, 눈으로부터 바이크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바이크가 들어갈 충분한 공간을 갖췄고, 충전기나 기타 액세서리도 같이 보관할 수 있을 만큼 넉넉하다. 재질은 충격에 강한 플라스틱과 아연 도금된 강철 프레임이 사용됐다. 예컨대 바이크를 위한 요새인 셈이다. 개발사 측은 “보관에 대한 걱정을 덜어줘 라이딩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가격은 3899유로(약 563만 원). ★관련사이트: bikebox24.eu
신고 또 신어도 상쾌 ‘항균 섬유 양말’
대나무와 은 섬유로 만든 양말이다. 알려져 있다시피 대나무와 은은 항균 및 소취 기능이 뛰어나다. 발 냄새를 억제하며, 세균으로 인해 발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막는다. 탄성이 좋은 스판덱스를 혼용해 발 모양에 완벽하게 밀착된다는 것도 장점. 통기성과 습기 배출이 원활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착용해도 쾌적하다.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신을 수 있다. 일반 양말, 발목 양말, 덧신 타입 등 3개가 세트로 구성됐다. 가격은 35유로(약 5만 원). ★관련사이트: bit.ly/3wLqMFi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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