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여성단체연합이 3월 8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9회 한국 여성대회'를 열고 성평등 실현을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생존권·참정권 보장을 상징하는 "빵과 장미"를 외치며 거리로 나선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UN은 1975년 '세계 여성의 날'을 공식 지정했다. 한국에서는 1985년부터 한국여성단체연합이 39년째 한국 여성대회를 주관하여 개최하고 있다. 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성별 임금격차 해소 및 성평등 정책 개선 등을 촉구하며 행진했다.
제39회 한국 여성대회 참석자들이 각자 준비해 온 피켓을 들고 행진에 나섰다. 사진=박정훈 기자대회 참가자들이 '성차별, 여성폭력'이라고 적힌 팻말을 격파하고 있다. 사진=박정훈 기자여성의 참정권을 상징하는 장미꽃을 들고 있는 한 참가자. 사진=박정훈 기자한 참가자가 '가자 성평등 민주주의로!' 피켓을 들고 성평등 실현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박정훈 기자'여성주권자의 힘!' 청계광장에 모인 대회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박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