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2억 원 및 후속지원...플레이엑스포와 연계한 홍보 기회도 제공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경기게임오디션은 서류심사-1차오디션-최종 오디션을 거쳐 미출시 된 유망 게임콘텐츠를 발굴해 각종 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의 게임 기획 및 개발이 가능한 기업·팀·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임은 실행파일(테스트 빌드) 제출이 가능한 단계 이상이어야 한다.
서류심사와 1차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10개 팀은 5월 25일에 수도권 최대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에서 최종오디션(최종순위 결정전)을 진행한다. 올해는 오디션 무대를 일반관객에게도 공개해 관계자뿐 아니라 대중에게도 게임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최종 오디션을 통해 1등(1팀), 2등(2팀), 3등(2팀)을 선정한다.
최종 오디션에 진출한 10개 팀에는 △총 상금 2억 원(최대 5천만 원) △품질보증(QA), 사운드, 영상, 번역, 마케팅 등 개발 및 출시에 필요한 후속지원 프로그램 △플레이엑스포 내 경기게임오디션관(수상작 홍보 및 시연) 부스 운영 지원 △판교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 가점 부여 △오디션 협력사 연계 서비스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1차로 발표된 오디션 협력사와 지원혜택으로는 △AWS 클라우드 서버 크레딧(해당 협력사에서만 사용 가능한 가상화폐) △NHN 게임베이스(게임서비스에 필요한 통합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크레딧 △뒤끝(게임 서버 관리 시스템) 크레딧 △원스토어 마케팅 지원 △잉카엔트웍스 앱실링(모바일앱 보안서비스) 크레딧 △씽킹데이터 씽킹엔진(게임 데이터 분석 솔루션) 크레딧 △큐게임즈 버그클라우드(플랫폼 마케팅 서비스) 크레딧 등이 있다.
특히 오디션 선정과정에서 약 20여명의 게임분야 퍼블리셔(배급사), 투자사, 기술지원 기업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상금 외에도 네트워크 구축, 후속 연계 기회도 주어진다. 또 올해는 약 100여명의 청중평가단도 참여해 게임성을 검증받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120개에 달하는 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뉴코어 게임즈(대표 이만재)의 데블위딘:삿갓이 1등을 차지했다. 그동안 경기게임오디션에서 수상한 작품으로는 202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원더포션(대표 유승현)의 ‘산나비’, 국내외 200만 유료 다운로드를 돌파한 키위웍스(대표 장수영)의 ‘마녀의 샘’ 시리즈 등이 있다.
김태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경기게임오디션은 경기도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 스타트업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며 “게임산업 전주기 지원을 위한 초석이 될 이번 오디션에 능력있는 많은 게임개발자(기업)들이 참여해주길 바라며,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후속지원 등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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