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보증금 5000만원까지 기부…멋진 삶”
박춘자 여사는 지난 11일 별세했다.
문 전 대통령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할머니는 가진 것이 많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돈이든 재능이든 마음이든 나누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실천으로 보여주셨다. 나눔의 의미를 다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021년 청와대에서 열린 기부나눔단체 초청 행사에 할머니를 초대했다”며 “어려웠던 어린 날을 회상하며 ‘나누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었다’고 행사 내내 눈물을 흘리던 할머니의 모습을 기억한다”고 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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