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정보화위원회 개최…도민안전·산업경제·문화복지·소통행정 4대 분야 정보화 전략 추진
이는 지난해 170개 사업 2837억 원보다 73개 사업에 101억 원(3.6%)이 증가한 수치다.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성장의 가속화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도민안전’ 분야는 도민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확대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목적으로 추진한다. 치안 사각지대 해소 지능형 CCTV 설치 및 안심 골목길 조성(45억 원), 소하천 수위계측 및 산불예상 ICT 플랫폼 구축(52억 원), 주요 교차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설치(3억 원) 등 54개 사업에 245억 원을 투입한다.
‘산업경제’ 분야는 스마트 제조혁신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신산업육성을 통해 경남의 경제성장을 견인한다.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 대응을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528억 원), 우주항공 제조공정 지능화 및 초소형 위성 개발(49억 원),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지원(103억 원), 메타버스 기반 산업단지 고도화(46억 원) 등 82개 사업에 2102억 원을 쏟는다.
‘문화복지’ 분야는 다 함께 누리는 스마트한 디지털 세상을 구현하고 디지털 문화산업의 저변을 확대한다.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위한 스마트빌리지 보급 확산(150억 원), 도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정보격차 해소(33억 원), 이스포츠 활성화 및 콘텐츠산업 육성(83억 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44억 원) 등 51개 사업에 437억 원을 투입한다.
‘소통행정’ 분야는 유튜브, 누리소통망(SNS) 등을 활용해 도정 주요정책에 대한 맞춤형 홍보로 도민과의 공감대를 확산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도민의 혜택 정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경남바로서비스 고도화, 민원상담의 체계적인 관리와 최상의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원콜센터시스템 운영 등 56개 사업에 154억 원을 들여 소통과 공감으로 도민이 신뢰하는 행정서비스를 확산한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인공지능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을 지역 특성에 맞게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다”며 “도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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