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21일 제24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321/1711028361624526.jpg)
정 시장은 기념사에서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 예산 규모 2천5백억 원의 작은 도시가 시 승격 23년 만에 인구 100만, 재정 규모 4조원, 지역 내 총생산 전국 1위, 연간 수출 규모 도내 1위로 국가미래전략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시는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아기가 태어났지만 초저출생 문제와 인구 절벽 문제에 소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초저출생 문제 해결에 화성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화성시는 행정분야에 AI기술을 도입해 스마트 행정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화성시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321/1711028445006376.jpg)
화성시는 2001년 3월 21일 시로 승격하면서 2읍 12면 1동으로 시작한 작은 도시였다. 현재는 4읍 9면 16동의 행정구역을 갖추고 있다. 동탄신도시 계획 발표 이후 급성장한 화성시는 주요 대기업과 2만 8천여 개의 중소기업이 함께 발전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주요 산업도시로 성장했다.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2010년 대도시 기준인 50만 인구를 돌파, 2023년에는 인구 100만을 돌파하며 지방자치단체 종합경쟁력 7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했다.
![사진=화성시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321/1711028483097398.jpg)
송기평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