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개 기관, 200개교, 6,000여 명 학생 참여
늘봄 공유학교는 과대·과밀학교의 늘봄 수요를 분산하고 교육환경이 열악하거나 학생 수가 적어 프로그램 개설이 어려운 농산어촌 학교, 도시 소규모 학교의 질 높은 교육돌봄을 제공하는 학교 밖 거점형 늘봄 프로그램이다.
현재 늘봄 공유학교에는 대학, 종교시설, 예술협회, 작은도서관 등 104개 기관이 참여했다. 체육(댄스, 골프, 줄넘기)과 오케스트라, 창의과학, 전래놀이, 인성교육, 어학(중국어, 영어, 일본어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200개교, 6,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의 늘봄지원센터 역할을 강화해 학교 안 늘봄 프로그램 지원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학교 밖 늘봄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인숙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은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균등한 교육과 보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더 많은 기관·단체와 협업해 학생 맞춤형 교육돌봄 기회를 넓혀나가겠다"며 "지역 협력 늘봄 공유학교를 지속 운영해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기평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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