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전시관(3관 의과학존) 3D장기프린팅 체험 모습. 사진=국립부산과학관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326/1711435764366971.jpg)
소전시실에서는 수과학체험전 ‘싸이 파이 스마일(Sci π Smile)’이 무료 관람 중이며, 과학의 날(4.21.)에 앞서 4월 19일부터는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이동형 전시물을 한데 모은 팝업전 ‘D.N.A. 세계여행’을 어린이과학관 순회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보다 능동적으로 과학을 배울 수 있는 체험 및 행사 프로그램도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해 과학강연 시리즈 ‘N번째 과학’을 매달 운영한다. 4월에는 구독자 45만 여 명을 보유한 유튜버 과학쿠키가 ‘우리는 어떻게 우주의 크기를 알게 되었을까?’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13일 과학관 유튜브 생중계 및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 외에도 20일에는 특별공연 ‘사이언스 원더 매직쇼’에서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마술쇼를, 21일에는 일요사이언스극장 ‘사이언스 스쿨’에서 물체의 성질을 주제로 한 과학실험쇼 공연이 펼쳐진다. 꿈나래동산에서도 ‘꿈나래 메이커 놀이터’와 ‘월간 만들상회’ 프로그램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메이커 문화를 느껴볼 수 있다.
![다이나믹 슬아이드 체험 모습. 사진=국립부산과학관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326/1711444934783572.jpg)
행사 기간 상설전시관은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하며 주말마다 대기줄이 늘어서는 인기 탑승체험물 다이나믹 슬라이드와 우주여행 시뮬레이터, 모터보트 시뮬레이터, 4D체험관은 확대 운영한다. 특히 천체투영관 야간 회차에서는 4월부터 신규 도입 예정인 상영물 ‘그랜파앤조이(Granpa & Zoe)’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김영환 관장은 “과학이 미래를 바꾸고 있는 지금, 우리 아이들과 가족들이 일상 속에서 과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가겠다”며 “과학의 달 체험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제23회 부산과학축전(4.13.~4.14.)’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과학축(4.25.~4.28.)’에도 체험관을 운영해 과학의 즐거움을 전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