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12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한 28일 서울 양천구 양천공영차고지에 시내버스가 멈춰서 있다. 사진=최준필 기자](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328/1711613897229332.jpg)
이어 “대중교통 정상 운행을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 비상수송대책 준비를 위해 협조해 주신 유관기관과 자치구 관계자 등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노조는 이날 오전 2시 10분쯤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오전 4시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서울 시내버스 90% 이상의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이날 오후 3시 임금 인상률 4.48%, 명절 수당 65만 원으로 노사가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파업에 대비해 추진됐던 비상수송대책은 즉시 해제됐다. 연장 예정이었던 지하철, 전세버스 등 대체 교통 투입은 현행 운행으로 변경됐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