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과 ㈜무학(회장 최재호)은 29일 합천군 동부농협 (조합장 노태윤) 농산물 공판장에서 경남농협 농기계순회수리봉사 발대식을 열고 지역농가 대상 농기계순회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장진영 도의원을 비롯해 최재호 ㈜무학회장과 조근수 경남농협본부장, 강문규 부본부장, 노순현 농협합천군지부장, 노태윤 합천동부농협조합장, 김배성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조정훈 영남자재유통센터장 및 관내 조합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남농협 농기계순회수리 발대식을 갖고 ㈜무학의 농기계순회수리 부품비용 1천만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부품비용은 총 5회로 나눠 지원된다. 이는 영농자재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영농비 절감에 많은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기계순회수리 봉사에는 경남 NH농기계순회정비단 기술자 및 농협영남자재유통센터, ㈜무학, 농기계생산업체 A/S팀으로 구성된 봉사단 50여 명이 참여해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등 농기계 150여 대를 무상 점검∙수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상호금융, NH생명보험, NH손해보험에서 나와 농업인을 대상으로 금융클리닉을 열어 금융사기 대응방법, 모바일기기 사용방법, 농업인 안전보험, 농작물 재해보험, 농기계 보험 등 금융서비스 및 사기예방 멘토링 지원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경남농협과 ㈜무학은 2020년 사회공헌 협력을 체결하고 농기계순회수리 부품비용 지원 및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봉사, 사랑의 효도식탁 지원사업, 취약농가 노후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무학 최재호 회장은 “(주)무학은 경남을 지키는 100년 기업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농협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근수 본부장은 “경남의 향토기업인 ㈜무학에서 부품비용을 지원해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에 큰 힘이 됐다”며 “경남농협은 앞으로도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이 없도록 농기계순회수리 봉사와 영농자재공급, 금융서비스 지원활동을 계속 실시해 선제적 영농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 경남검사국, ‘중대재해 예방’ 현장 점검 실시
농협 경남검사국(국장 김도형)은 29일 경남 거제 하청농협 경제사업장을 방문해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올해 1월 27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업장 규모가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전면 확대된 이후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예방 활동 강화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이뤄졌다.
김도형 국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김 국장은 농·축협 종합감사 시 경영진에게 안전·보건 확보의무, 처벌 내용 등 주요사항을 설명하고 “기계·시설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함께 점검해 사고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경영책임자가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하여 중대재해가 발생한 경우 경영책임자는 최고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 해당 법인은 최고 50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는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지역 농·특산물 소비촉진 홍보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10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 참가하여 농·특산물 판매와 소비촉진을 홍보한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에 맛을 입히다’는 슬로건 아래 경남일보 등 지역언론사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 약 400여개의 부스가 설치돼 지역홍보관 및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 경남농협은 경남 주요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특히, 가격이 고공행진 하는 사과를 경남농협 로컬푸드 납품농가를 통해 기존 유통경로를 단순화해 시중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한정 판매한다.
경남농협 조근수 본부장은 “경남농·특산물의 우수성이 널리 홍보되고 소비의 확대로 이어져 농업인과 소비자가 다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H농협생명 경남총국, 제36회 연도대상 수상 방문축하
NH농협생명 경남총국(총국장 장병철)은 제36회 NH농협생명 연도대상 수상 명단에 오른 사무소를 방문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경남총국은 올해 8개 사무소와 1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먼저 사무소 부문에서는 △동창원농협(조합장 황성보) △둔덕농협(조합장 김임준) △마산시농협(조합장 박상진) △새남해농협(조합장 류성식) △진북농협(조합장 오희석)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거제축산농협(조합장 옥방호)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이 연도대상 명단에 올랐다.
개인 부문에서는 △은상 박대섭(부경양돈농협)△동상 김진숙(둔덕농협) △우수상 김연정(마산신농협), 강미경(동창원농협 사림지점), 박미경(장유농협) △챌린저상 남인숙(동창원농협), 김진(남창원농협), 진영주(동창원농협 명곡지점), 이해선(새남해농협 설천지점), 김선주(동창원농협 반송지점), 윤해련(동창원농협 남산지점), 진민호(동창원농협 명곡지점)이 연도대상 명단에 올랐다.
지난 2주간 경남총국 장병철 총국장과 직원들은 연도대상 수상 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NH농협생명 연도대상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한 업적을 달성한 사무소와 임직원을 시상하는 자리다. 제36회 NH농협생명 연도대상은 4월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NH농협생명 경남총국 장병철 총국장은 “제36회 연도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경남총국은 경남 농축협 보험사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운영위원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27일 경남수출농협협의회(회장 강복원·진주원예농협 조합장) 임원 조합장(1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운영위원회를 가졌다. 전년도 수출 실적 및 성과 분석과 주요 수출 농산물인 파프리카, 딸기, 단감, 화훼, 밤, 가공품 등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수출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경남농협의 2024년 2월말 수출실적은 2천5백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5.5%(1백3십만불) 증가했다. 경남의 주요 수출품목인 딸기는 금실품종의 인기와 해외마케팅 강화 등으로 수출물량은 14.5%(164톤) 증가했으며, 파프리카는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부진, 작목전환, 엔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14.7%(171톤) 감소했다.
강복원 협의회장은 “해외시장조사를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 수출유통경로체험을 통한 클레임 최소화, 회원 수출추진활동비 지원, 유관기관·수출업체·수출통합조직과의 간담회를 통한 지원사업 발굴을 통해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산지농협 현장지원을 강화하고 수출 관계기관과 협력활동으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수출전문조직 육성과 해외시장 판촉확대 등 수출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수출농협협의회는 경남 관내 수출을 하고 있거나 수출을 희망하는 농협이 회원이 되어 정보나 노하우를 공유하는 단체로 1999년 4월에 결성돼 2024년 현재 경남 관내 총 65개 농협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수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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