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가구 14명 참가자 선발, 4월부터 8개월간 운영
공작산권역센터에서 운영되는 ‘강원 홍천에서 살아보기’는 11가구 14명의 참가자를 선발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군은 사업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홍천의 아름다운 자연, 문화 그리고 다양한 영농 기회는 물론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민이 이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마을의 숙소 등을 활용하여 숙박, 연수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며, 매월 15일 이상 성실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월 10만원의 연수비도 지급한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홍천군의 매력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도시민의 농업·농촌 이해를 돕고, 주민들과 어울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홍천군은 2016년 전국 유일의 ‘전원도시 귀농·귀촌 특구 홍천’으로 지정되어 25년까지 연장되었다. 장기체류 교육과정, 새내기 귀농인 지원 등 귀농·귀촌 유치 활성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그 결과 매년 2,500명 수준의 귀농·귀촌인이 정착하였다.
최남일 강원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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