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운송사업(타입1)에 이어, 타입2 면허도 획득…국내 유일 플랫폼 운송·가맹사업 면허 보유
코액터스는 2018년 설립된 소셜벤처로 청각장애인을 드라이버로 고용하는 서비스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플랫폼 운송사업(타입1) 면허를 기반으로 차량 호출 서비스 ‘고요한M’을 운영하고 있다.
코액터스는 이번 플랫폼 가맹사업(타입2) 허가를 통해 ‘고요한M’ 플랫폼에서 가맹 택시를 호출이 가능하며, 국내 최초로 타입1과 타입2를 동시에 운영한다.
코액터스는 “업계 전반적으로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법인택시사들을 가맹하며 △법무 컨설팅, △택시 전용단말, △차량 관리 시스템(FMS) 등을 제공하여 경영 효율화를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또 “고용주와 근로자로 대립하는 기존 노사관계를 탈피하여 업계 최초로 법인택시 소속 기사가 법인 노동이사가 되어 이사회를 함께 구성하는 경영참여형 노사상생 구조를 통해 협력 및 상생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코액터스에 따르면 최초 허가 시 가맹을 시작한 10여 개의 법인택시사를 시작으로 연내 200여 개의 법인택시로 새로운 모델을 확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가맹한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기존 고요한M에서 운영하던 장애인 고용에 대한 노하우와 슬로프 차량 등의 특수차량 운영에 대한 노하우 등을 함께 전수할 예정이다.
코액터스는 “이번 가맹사업 허가를 바탕으로 플랫폼 내 운영 차량 수를 지속 늘려 고객들에게 보다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기존 기업 구독형 서비스, 병원 이동 등 다양한 특화 서비스와 더불어 실시간 호출 서비스에서 가맹 택시를 호출할 수 있게 된다”고 기대했다.
송민표 코액터스 대표는 “플랫폼 운송사업의 경우 택시면허를 기반으로 하지 않기에 크고 작은 업계와의 충돌이 있었다”며 “이번 코액터스의 플랫폼 가맹사업 면허 허가는 플랫폼 운송사업과 택시 업계가 함께 상생하고, 법인택시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풀어나가는 부분에서 상당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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