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 영덕소방서는 지난 1일 경북소방본부 주최로 열린 '제13회 경상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경북에 거주하는 일반인 3~8인이 한 팀이 돼 8분 이내 퍼포먼스가 있는 심폐소생술 경연을 펼쳐 그 우위를 가리는 대회이다.
최초 목격자에 의한 응급처치로 생명존중문화 확산 및 국민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영덕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영덕군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 소속 교사 최영희(강구), 홍성희(새영해), 김용희(영해), 정혜란(영덕)씨 총 4명은 '인간극장'이라는 팀명으로 긴장감있는 퍼포먼스와 정확한 CPR을 시행해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로써 경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금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오범식 서장은 "각자 어린이집 수업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연습한 영덕군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 선생님들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욱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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