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지하3층 온기우편함 모습 (오른쪽에서 네 번째 김종대 공항철도 사장 직무대행, 왼쪽에서 네 번째 조현식 사단법인 온기 대표) 사진=공항철도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404/1712214274844046.jpg)
공항철도는 철도운영기관 중에서 최초로 역사 내에 온기우편함을 설치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서울역 지하3층과 홍대입구역 지하2층에 설치된 온기우편함 옆에는 편지지와 펜 등이 마련되어 있어 누구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조현식 사단법인 온기 대표는 “온기우편함은 말 못할 고민과 아픔을 혼자 감당하면서 힘들어하는 주변 이웃들과 ‘온기’를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된 사업으로, 이번 공항철도와 함께하는 온기우편함 설치 등의 마음돌봄 사업 추진을 통해 정서적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대 공항철도 사장 직무대행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과 홍대입구역에 온기우편함을 설치함으로써 마음돌봄 인프라 확대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형성하고, 만남과 이별의 장소인 역에서 편지를 통해 마음 속 고민과 이별하고 따스한 온기와 만나는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