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지원 환경 피해 보상 특별법 제정
- 원자력 안전 교부세 추진
[일요신문] "'살기 좋은 클린 에너지 도시 포항'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이상휘 포항 남구·울릉 국민의힘 후보가 주민들에게 일자리만 많은 포항이 아니라 환경도 쾌적한 포항을 만들어 줄 것을 약속했다.
5일 이 후보는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시설(SRF) 이전을 포함한 깨끗한 포항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이상휘 포항 남구·울릉 후보. 사진=일요신문 DB](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405/1712281578674965.jpg)
포스코 수소 환원 제철소로 재탄생도 공약에 포함 시켰는데, 해당 공약은 △수소 환원 제철 설비 및 친환경 저탄소 시설 용지 조성 사업 지원책 마련, 주민소통으로 추진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권 활성화 추진 등이다.
또 국가가 책임지는 주민 지원 환경 피해 보상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했다. 여기에는 △포항 철강 국가산단으로 주민 피해 증폭 △시민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필요 △국가 발전에 헌신한 세대 보상 △건강,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 요청을 골자로 하고 있다.
끝으로 원자력 안전 교부세 추진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방사능 비상 계획구간을 기존 원전 거리 기준 30km로 확대하고 월성원전 30km 이내 교부세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휘 후보는 "적극적인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일자리만 많은 포항이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살기 좋은 클린 에너지 도시 포항'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