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 만성완전폐색병변이란 혈관이 완전히 막힌 지 3개월 이상 지난 병변으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협심증 증세가 악화되고, 심부전과 연관돼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상동맥 중재술은 관상동맥이 협착된 부위로 유도 철선을 통과시킨 후 작은 풍선으로 막힌 혈관 부위를 확장하고 경우에 따라 스텐드(그물망)을 삽입하는 시술이다.
시술에 따른 위험도가 개흉 수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고 조속히 심근경색 및 협십증을 치료할 수 있으며 전신 마취나 피부 절개가 필요하지 않아 회복 기간 및 입원 기간이 짧은 장점이 있다.
합동시연에는 토요하시 하트센터 Maoto Habara 교수와 구포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의료진(순환기내과 전문의) 신호철 센터장, 박은정 과장, 장경태 과장이 참여했다.
구포성심병원 신호철 센터장은 “이번 합동 시연을 통해 높은 수준의 의료기술을 공유하며 서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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