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도심공항터미널…서울역에서 8개 항공사 탑승수속 가능
루프트한자는 인천공항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과 뮌헨 공항을 직항으로 운항하는 독일항공으로, 이번 루프트한자의 신규 입주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이 가능한 항공사는 기존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진에어에서 ‘루프트한자’가 추가되면서 총 8개사가 됐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공항철도 서울역 지하2층에 있으며, ‘직통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출발 국제선에 대한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긴 대기 없이 출국수속을 완료할 수 있으며, 서울역에서 사전에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마친 고객은 공항에서 ‘도심공항터미널 이용여객 전용 출국통로’를 통해 출국장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출국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김경순 공항철도 영업본부장은 “유럽의 대표 항공사인 ‘루프트한자’는 현재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외항사로, 이번 루프트한자의 입주를 시작으로 국내 항공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항사를 유치하여 탑승수속 서비스 확대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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