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4일 봄철 산불 발생에 대비해 산불진화대와 감시원 104명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산불 발생 시 상황별 대처법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홍태용 시장은 교육장을 방문해 산불감시원을 격려하면서 “산불은 진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최우선이며 여러분의 안전이 곧 김해시민의 안전임을 명심해 달라”고 말했다.
#야외상설공연 ‘김토즐’ 개최
김해시는 열린공간 야외상설공연인 ‘김토즐(김해의 토요일은 즐거워)’이 6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연지공연, 율하만남교, 진영철도박물관 앞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김해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야외 상설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K-POP 댄스, 버스킹, 밴드, 마술 등 다양한 구성으로 주말을 맞은 시민들에게 폭넓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김해시청 누리집 알림마당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태용 시장은 “온화한 날씨에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가족들과 나들이 나와 함께 즐기고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활성화대학 수료식 개최
김해시는 지난 2일 김해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 다목적홀에서 ‘2024년 농촌활성화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농촌활성화대학은 김해시의 단계별 농촌활성화 지원사업인 ‘생기발랄한 가야뜰 마을만들기사업’의 필수 이수 교육으로 이날 19개 마을 주민리더 83명이 수료했다.
교육은 3월 19일부터 이날까지 총 20시간에 걸쳐 농촌 활성화 전반에 대한 이론·실습, 수범사례 답사 등 현장밀착형으로 진행됐다. 김해시는 농촌활성화대학 교육을 수료한 마을을 대상으로 10개 마을을 선정해 주민주도 소액사업을 진행한다.
농촌활성화대학을 수료한 한 이장은 “그간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이웃 마을이 마을공동체 활동 공간도 만들고 담장과 보행로 정비로 안전한 주거공간을 마련한 것이 부러웠다”며 “주민주도로 마을축제를 추진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마을도 용기를 냈다. 다양한 사례와 방법을 배우면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김해시의 생기발랄한 가야뜰 마을만들기 사업은 현재 성공적 안착 단계로 매년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찾고 있다. 올해도 ‘찬새내골 행복나눔터’ 조성으로 마을 소득 창출, 이야기가 있는 마을축제를 기획하고 추진하는 서구2마을, 힐링·체험과 휴양이 있는 도요마을, 환경자원을 활용해 마을 경관을 개선한 수안마을, 주민주도 공동체 활동이 활발한 진말마을 등에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형 자원순환마을 조성 공모 선정
김해시는 '2024년 경남형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 공모에 진례 초전문화센터 자원순환공동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진례 초전문화센터 자원순환공동체와 김해시는 이날 경남도 주관으로 서부청사에서 열린 주민주도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모델 발굴과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에 참석했다.
‘2024년 경남형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에는 6개 시·군 8개 마을이 선정됐다. ‘초전마을 자원순환으로 가자’라는 사업명으로 선정된 진례 초전문화센터 자원순환공동체는 1,600만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페트병 활용 화분 만들기,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 재활용 작품 전시와 정기적인 재활용 분리배출 교육, 하천 정화 활동 등으로 자원순환 거점 마을로의 발전을 모색한다.
경남도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마을 조성을 위해 주민 스스로 우리 동네의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사회단체 등 자원순환 공동체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생활폐기물의 실질적 감량을 추진해서 자원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에 앞장서는 마을 조성에 민관이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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