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1일부터 29일까지 수년간 방치된 영농폐기물 처리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11일부터 29일까지 서면, 신북읍, 사북면, 동산면, 동면 일대에서 무단 방치 영농 폐기물 수거 작업이 진행됐다.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총 166톤으로 원래 계획했던 76.4톤에 대비 두 배가 넘는 양으로 농촌 지역 환경개선 물론 환경오염과 봄철 산불 예방 효과도 얻었다.
이번 일괄 수거 작업은 환경 보호와 농업 발전을 위한 시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며, 농촌 지역 시민들의 폐기물 배출에 대한 의식 변화를 유도하는 시책으로 전환에 따른 것이다.
시는 제도적 규제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올해 사업으로 깨끗하게 치워진 지역에 새로운 영농 폐기물이 쌓이게 되면 행위 시점이 명확해지는 만큼 제도적 규제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불법 투기를 한 행위자를 적극적으로 추적해 처벌함은 물론, 공익직불금제의 감액 제도를 활용해 농업인의 책임 있는 행동 유도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농폐기물 관리는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민의 의무인 만큼 농민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이번 수거 작업에 참여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수요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남일 강원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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