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민주 체제 위해 국민 뜻에 어긋나는 정권 존재할 수 없어”
이 대표는 9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휴정 중 긴급 라이브’를 진행했다. 그는 4·10 총선 전날인 이날 대장동 재판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법정에 출석을 안 할 수도 있지만 출석하는 건 권리기도 하고 한편으론 의무기도 해서 출석을 안 하면 안 했다고 또 시끄러워질 수 있다”며 “그래서 그냥 원리원칙에 따라서 답답하고 억울한 일이긴 하지만 출석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선거운동 중요성과 효율성을 따지면 선거에 가까울수록 중요한 시간인데 하필 이날 재판 일정이 잡혀서 갑갑하게 됐다”며 “제가 하지 못한 몫을 국민 여러분, 지지자·당원 여러분께서 안타깝게 여겨주시고 제 몫까지 좀 더 해주시면 좋지 않을까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지금 정말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며 “나라를 이렇게 방치하면 어떻게 되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외교도, 안보도, 민주주의도, 경제도, 민생도 정말 많이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나라를 이렇게 망친 국민의힘은 이를 책임져야 마땅한 데도 그들에게 또 기회를 주자는 움직임이 있다. (그들이) 과반의석을 차지하게 될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며 “이제는 어느 쪽이 투표를 많이 하느냐에 따라 무려 50~60곳의 승패가 결정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전국 각 지역구에 출마하는 민주당 후보들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도 보냈다. 특히 경기 포천시가평군 지역구에 대해선 “제가 각별히 관심을 가지는 곳”이라며 “박윤국 후보는 정말 아까운 인물이다. 박 후보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마지막 유세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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