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와 대구제일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달서구 두류공원 내 인라인스케이트장 옆 성당주차장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벌인다.
비사업용 자동차(승용, 승합, 화물자동차)가 대상이다.
봄 행락철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한 자동차 문화조성과 교통사고 줄이기 일환으로 자동차 정비와 점검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구제일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의 전문 정비 요원들이 점검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자동차 엔진, 전기장치, 제동장치, 배터리 등을 점검한 후 자동차 상태를 소유자에게 상세하게 설명해 준다.
특히, 자동차 안전과 관련된 각종 오일과 냉각수, 워셔액은 무상으로 보충하고, 윈도 브러시와 각종 전구(미등, 제동등, 방향지시등 등) 등 소모성 부품도 현장에서 점검 후 무상으로 교체해 준다.
이 밖에도 안전 운전을 저해하는 철제범퍼나 안전 규정에 적합하지 않은 등화류 등 각종 불법 부착물도 무상으로 제거해 준다.
한기봉 대구시 택시물류과장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여행 전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위해서는 자동차 점검이 필수”라며, “이번 무상점검을 통해 자동차 점검 소홀로 인한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파노라마 대구’로 ‘대구여행 인생샷’ 남기세요!
- ICT 기술 접목한 셀피 체험존서 원거리 사진 촬영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지난해 구·군 공모를 통해 대구 대표 관광지 4곳을 선정하고 '파노라마 대구' 셀피 체험존을 설치했다.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으로 대구를 찾는 관광객 대상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노라마 대구' 사업은 대구 3대 문화권 관광진흥 사업의 일환으로 ICT 기술과 관광의 융합을 통해 관광객에게 새로운 관광 문화를 접할 기회와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사업의 기술을 통해 관광객은 원거리에서 관광지의 모습을 전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파노라마 대구' 셀피 체험존 이벤트는 봄꽃이 만개하는 4월을 맞아 체험존을 방문해 가족 및 친구와 함께 즐거운 모습을 촬영하고 필수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 계정에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총 20명을 추첨해 치킨 혹은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관광 SNS 채널인 비짓대구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노라마 대구' 셀피 체험존은 각 관광지에 설치된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해 접속할 수 있으며, 모바일 화면에서 촬영 버튼을 누르면 원거리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다.
고화질 사진뿐만 아니라 짧은 영상을 만들어 이메일 또는 휴대폰으로 전송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대구의 '인생샷 명소'이기도 한 대명유수지(달서구), 수성못(수성구), 침산정(북구), 삼국유사테마파크(군위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파노라마 대구 셀피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은 대구 여행지의 풍경을 담은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연계해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시, 도서관정책 추진 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 '내 집 앞 도서관', '문화정보플랫폼' 등 우수정책으로 인정받아
대구시는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3년도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에 따라 중앙부처·광역자치단체 등 총 40개 기관의 전년도 도서관 정책과 실적을 대상으로 종합계획과의 연계성, 이행 충실도, 목표 달성도 등을 종합해 평가한 결과인 것.
시는 '내 집 앞 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발굴·운영, 공공도서관 이용자 편의성 제고 등 많은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용이하게 하고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내 집 앞 도서관'은 도서관과 거리가 먼 지역의 주민들이 도서관 방문 없이 책을 편하게 빌려 볼 수 있는 대구 특화서비스로, 읽고 싶은 책을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집 근처 생활편의시설에 설치된 자동화기기를 통해 간편하게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다.
현재 △이마트 반야월점 △CGV 연경점 △메가박스 이시아점 3곳에서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공공도서관 정보자원을 하나로 통합하는 '대구 도서관 통합허브시스템'을 구축해 하나의 회원증으로 대구 전역 도서 대출·반납 등 도서관 정보 서비스 이용은 물론, 대구지역 공공도서관의 모든 도서자료 통합검색과 인근 도서관 도서 소장 정보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구 전역 공공도서관에 분산돼 서비스되고 있는 문화강좌 프로그램 정보를 시민들이 더욱 쉽게 접근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 문화포털 사이트 ‘문화정보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별 도서관 이용 현황과 독서 성향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도서 추천서비스'와 주제별 필요한 정보를 집어내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해 도서관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김종찬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의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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