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과 12일, 양평군 중증 장애인시설 씨엘의집과 로뎀의집에 가전제품과 생필품 전달
봉사단은 이날 오후 지역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씨엘의집을 찾아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장애인 가족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 청소와 환경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남녀 봉사단 13명은 2개 조로 나눠 건물 뒤편 야산 비탈면에 침수 예방을 위해 쌓은 모래주머니를 말끔히 정비하고, 한쪽에서는 배수로를 덮은 낙엽과 이물질을 깨끗이 수거했다.
봉사활동을 하는 사이 미리 주문해 놓은 쌀, 화장지, 세제 등의 생필품과 세탁기, 진공청소기가 도착해 기증식을 했다.
앞서 봉사단은 지난 11일에는 청운면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로뎀의집을 방문해 건조기 등의 가전제품과 쌀, 화장지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글로벌골드 필드는 영국, 캐나다, 호주 등에 지사와 연구개발팀을 갖춘 회사로, 인공지능과 게임개발 운영 및 첨단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온라인팀을 신설해 전 세계로 영업망을 넓히면서 공익사업과 혁신기술 모델에 중점을 둔 공익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골드 필드 존 에드워드 회장 어머니의 고향은 한국 부산으로 알려졌으며, 2023년 한국에 대규모 공익팀을 조직한 존 에드워드 회장은 매년 수십억 원을 쾌적해 모친의 고향에 공헌한다는 계획이다.
양평지역을 맡은 류기성(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벧엘교회 담임목사) 팀장은 “봉사단원들이 가는 곳마다 사랑을 실천하고 헌신적으로 노력 봉사에 앞장섬으로써 주위의 이웃들을 미소 짓게 하는 게 목표”라며 “오늘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들을 향해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씨엘의집 유선영 원장은 “초여름 같은 더위에도 장애인 거주시설을 찾아 땀 흘려 생활환경 정비를 도와주시니 감사하다”며 “따뜻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주신 ‘양평 미소지음 봉사단’이 가족처럼 든든하다”고 말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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