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도담소에서 80여 명의 청년들과 만났다. 이들은 경기도가 청년들의 지역활동 지원과 청년활동가 양성을 위해 선정한 ‘2024년 경기도 청년공동체’ 25팀으로 올해 11월까지 문화예술·로컬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청년공동체 출범식 “경기청년 커넥트 in 도담”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청년들과 함께 공동체 미션 ‘경기청년공동체, 있다! 잇다!’ 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경기도 청년공동체 사업은 민선 8기 청년 사업 중 하나로, 다양한 활동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 진출에 필요한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활동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김 지사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청년들입니다. 책으로 청년과 세상을 잇겠다는 당찬 포부를 가진 경력보유여성,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고 판매하는 청년 농부, 반려동물 문화 콘텐츠 큐레이터 등 주제도 아이디어도 다양합니다”라고 청년공동체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동체 활동이 우리 청년들에게, 나아가 우리 사회에 또 다른 기회가 되리라 믿습니다. 마음껏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세상도 바꿔나가는 모든 청년들을 응원합니다”라고 격려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경기청년지원사업단은 출범식을 시작으로 5월부터 홍보 서포터즈 운영 등을 통해 청년공동체 간 교류·협력의 장을 계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 청년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11월에는 청년공동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성과공유회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