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희 작가, 생명력 가득한 작품 특징…체험된 자연의 기억을 화면 가득히 담아내
유지희 작가는 봄을 닮은 싱그러운 잎사귀와 반짝거리는 윤슬을 머금은 생명력 가득한 작품이 특징이다. 유지희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자연의 다채로운 색채와 고유의 리듬이라는 감각적 표현을 화면에 가득 채운 올-오버 추상화 시리즈와 자연의 기억 속 잔재하는 풍경과 물결, 바람, 식물의 이미지를 빌려 붓 터치 형태로 화면을 부유하는 반추상 시리즈를 선보인다.
추상적 붓 터치를 캔버스에 꽉 채운 올-오버 추상화는 과거 체험된 자연의 기억을 화면 가득히 담아냈다고 전해진다. 표갤러리는 “유지희 작가 작품은 과거 작가가 경험한 자연의 기억 속 바람에 흔들리는 물결이나 나무를 바라보며 느낀 자연의 생동감과 리듬을 집중적으로 표현하여 끊임없이 운동하고 있는 자연의 역동성이 느껴진다”며 “이러한 자연의 역동성은 마치 현재 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감각을 선사하여 작가가 경험한 자연의 기억은 그 어느 때보다 생생하게 전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표갤러리는 “유지희 작가의 또다른 반추상 프레임 회화 시리즈는 자연에 대한 기억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소와 시간을 화면 위에 재구성한 사색의 풍경을 선사한다. 작가는 창문 혹은 액자 안에 과거 기억 속 자연풍경과 현재의 시점을 상징하는 바람에 흩날리는 잎사귀를 함께 그려내 과거와 현재의 시점을 교차시킨다”면서 “자연의 기억에서 탄생하여 고유의 리듬과 생동감으로 만연한 유지희 작가의 ‘Rhythm of Nature: 자연의 리듬’ 전시를 통해 우리 모두 사색의 시간을 가져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지희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수료했다. 유 작가는 유나이티드 갤러리, GS 타워 스트릿갤러리 등에서 14여 회 개인전을 개최했다. 이번 작가 작품은 SSG닷컴에도 입점해, 간편한 결제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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