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부터 의류, 농기구, 건설 장비까지 없는 게 없다. 하루 방문객이 1500명에 이른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득템'의 재미를 찾아 모이는 곳이다. 호기심에 방문한 손님들은 별의별 물건들이 다 올라오는 것을 보고 놀라기도 한다.
“쫀드기 한 상자에 1000원, 과자 한 박스에 5000원, 유명 브랜드 신발이 1만 원….”
경매사가 외치는 즉시 여기저기서 “여기요” 하며 지폐를 쥔 손을 올린다. 주차장에서 물건을 싣는 한 중년은 “전동 농기구를 3만 원에 구매했다”며 입가에 미소를 띤다. 한 젊은 부부는 “교외 나들이 갈 때 다녀가는 필수 코스가 되었다”며 주로 생필품을 구매한다고 말했다.
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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