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22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24년도 제1회 에너지정책 이슈 토론회’를 개최했다. 남동발전은 국내외 에너지정책과 신기술 동향, 무탄소 전환,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대응전략 등 전력시장의 최신 이슈를 다방면으로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열린 토론회에는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에너지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남동발전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에너지정책 변화 핵심 트렌드 △제11차 전기본 전망 △전력계통 이슈 △4기 탄소배출권 거래제 향방을 분석하고 남동발전이 이러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제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승훈 교수는 가격이 낮은 무탄소에너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노후 석탄 폐지 정책이 남동발전에게는 위기이자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역설했다. 이어 한국남동발전은 ‘수소사업 동향과 에너지정책 이슈’라는 주제로 △전력산업의 자기잠식 우려 △무탄소 전력시장의 경쟁 위협 △전기화에 따른 분산전원 필요성에 대해 공유하고 참석자 간 토론을 펼쳤다.
이상규 한국남동발전 부사장은 “에너지정책은 3E의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국제적 합의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다하면서도 국가 살림살이에 큰 부담이 가지 않는 에너지전환을 통해 지속적인 국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탄소중립 ‘나무심기’ 캠페인 활동 펼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20일 인천 연수구 송도 3호 완충녹지에서 정일영 국회의원, 이재호 연수구청장, 연수구 시의원 및 구의원, 지역 초중등학생들 및 시민을 비롯한 한국남동발전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상쇄 도시숲 조성 나무심기 캠페인을 시행했다.
탄소상쇄 도시 숲 조성 캠페인은 남동발전, 인천광역시, 온해피가 협업해 추진하는 탄소중립사업이다.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을 통해 도시 생태계를 복원하고, 미래세대에겐 친환경 유산을, 지역주민들에게는 건강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도시숲의 온실가스 흡수기능을 증진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왕벚나무, 홍도화 등 약 2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특히 초중등학생들은 ‘탄소중립 나무 박사’로서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표찰을 직접 심은 나무에 걸어서 1년간 나무를 돌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남동발전은 학생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친환경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일 한국남동발전 녹색성장처장은 “탄소상쇄 도시숲 조성 캠페인은 탄소중립 이행과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 등을 지속 개발해 국가 탄소중립 이행 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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