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리 코스메틱’ 매출 나날이 하락 “이대로 흥청망청 살면 빈털터리 될 수도”
제너의 뷰티 브랜드인 ‘카일리 코스메틱’의 매출이 나날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대로 가다간 파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태다. 한 내부 소식통은 미 연예주간 ‘인터치위클리’를 통해 “제너는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돈이 많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치스러운 취향과 늘 최고만 원하는 제너를 가리켜 “이렇게 계속해서 흥청망청댄다면 결국 빈털터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시장조사 기관인 ‘스태티스타’의 발표에 따르면, ‘카일리 코스메틱’의 온라인 스토어 매출액은 2017년 6870만 달러(약 950억 원)에서 2022년 3620만 달러(약 500억 원)로 급감했으며, 2024년에는 이보다 더 적은 2900만 달러(약 400억 원)로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제너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부정확하고 검증되지 않은 주장이다”라고 비난하고 있다.
지금까지 제너의 순자산은 12억 달러(약 1조 7000억 원) 정도로 알려져왔지만 이마저도 사실이 아니라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2020년 ‘포브스’는 제너가 억만장자로 보이기 위해 세금 문서를 위조했다고 비난하는 한편, ‘카일리 코스메틱’이 알려진 것보다 규모도 ‘더 작고 수익성도 낮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런 위기감 때문인지 제너는 화장품 사업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 뛰어들기도 했다. 보드카 탄산음료인 ‘스프린터’를 출시했는가 하면 향수 ‘코스믹’을 선보이면서 사업을 다각화했다. 또한 얼마 전에는 의류 브랜드인 ‘카이’도 출시했다.
하지만 내부 소식통은 “이런 사업들이 ‘카일리 코스메틱’만큼 수익성이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면서 “만일 이 사업들이 실패한다면 제너의 은행 계좌는 또 다른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출처 ‘인터치위클리’.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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