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4월 25일 항만을 통한 밀수·밀입국 등을 차단하고 항만국경 수호를 위해 보안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감천항 해상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항만과 선박에서 마약 단속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마약·불법무기류 밀수, 외국인 밀입국 등 항만보안을 위협하는 사건에 관계기관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항만보안기관(국가정보원, 부산해양수산청)과 CIQ 기관뿐만 아니라 경찰과 군부대까지 10개 기관이 합동점검에 참여해 항만국경 질서 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참여기관은 BPA를 비롯해 △국가정보원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세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부산해양경찰서 △부산사하경찰서 △부산서부경찰서 △육군 △부산항보안공사 등이다.
참여 기관들은 부산항만공사 선박을 이용해 부두 안벽 등 감천항 전역을 샅샅이 살펴보면서 △주요 보호시설 현황 △과거 보안사고 발생지점 △안전사고 취약구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한 해 1만 척의 선박이 입출항하는 감천항은 국경, 교통, 안보 등 복합기능을 갖춘 국가보안시설로 철저한 보안체계 확립이 필수”라며 “이를 위해 유관기관들과 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육상·해상 합동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4월 24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관으로 열린 ‘2024년 장애인 고용촉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고용노동부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장애인 고용환경 및 인식개선 등을 통해 장애인 고용촉진에 기여한 사업주, 장애를 극복하고 맡은 업무에 전념해 모범이 된 장애인 노동자, 장애인 근로지원 및 인식개선·연구 등에 기여한 업무 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BPA는 발달장애인의 권리 증진을 위해 23년 10월 공공기관 최초로 쉬운말 채용공고문을 제공했으며, 중증장애인 적합직무 발굴 및 제한경쟁채용 등 로 장애인 고용 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BPA는 2022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바 있다.
BPA 진규호 경영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 고용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BPA가 거둔 성과를 전체 공공 분야로 확산하는 데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항 재개발사업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점검 실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4월 25일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 소규모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와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안전에 관한 기술적인 사항을 지도·관리해 현장의 위험 요인들을 파악하고 선제 대응함으로써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 대상 현장은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친수공원 조경공사 유지관리공사 등 총 4개 현장이다. BPA는 이번 점검에서 △사업장 위험성평가 실시 여부 △건설재해예방 기술지도에 따른 안전조치 이행 여부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적정 사용 여부 등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근로자 개인보호구 지급·관리, 위험성평가 결과 확인 등을 세밀하게 살폈다.
BPA 전성훈 항만재생사업단장은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에 중대재해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며 “안전관리 경험이 많은 전문가와 함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신속히 조치함으로써 중대재해를 예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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