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가 상승·고수익 선종 매출 반영 등 영향”
매출은 직전 분기(2조 4331억 원)보다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와 견줘서는 4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790억 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196억 원)보다 297% 늘었다. 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고수익 선종의 매출 반영, 원자재 가격 안정 등에 따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삼성중공업은 올들어 현재까지 38억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97억 달러)의 39%를 달성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등 다수의 상선 프로젝트 안건을 협의중이며 연내에 부유식 LNG 생산 설비(FLNG) 1기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고수익 선종인 LNG 운반선의 매출 반영이 지속될 전망이며, 최근 FLNG 1기 생산에 착수해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연간 매출 목표 9조 7000억 원, 영업이익 4000억 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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