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디어코믹스, 4월 24일 일본서 단행본 발매…이집트 신화 바탕 ‘BL 만화’ 여러 국가서 인기
4월 24일 출시된 ‘엔네아드’ 단행본은 일본의 대형 서점 체인인 ‘키노쿠니야(紀伊國屋書店)’ 본점과 캐릭터 상품 전문 판매점인 애니메이트 본점 등에 대형 홍보 부스를 설치해 일본 만화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출판만화 강국인 일본에서 불고 있는 K-웹툰의 열풍이 출판만화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도 웹툰보다는 출판만화에 익숙한 일본 독자들이 인기 웹툰의 단행본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2018년부터 한국의 마녀코믹스,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페이지, 리디북스 등에서 서비스 중인 ‘엔네아드’는 일본 외에도 세계 여러 나라 만화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미국, 중국, 프랑스, 독일, 태국 등에서 웹툰으로 서비스 중이고, 단행본은 미국, 대만, 이탈리아, 독일 등에서 출시됐다.
서울미디어코믹스 관계자는 ‘엔네아드’가 글로벌 로열티 매출 100만 달러(약 13억 8240만 원)를 돌파한 세계적인 인기 웹툰이라고 설명했다.
일본판 ‘엔네아드’ 단행본은 4월에 1·2권이 출간된 데 이어, 5월에 연속으로 3권까지 나올 예정이다. 웹툰의 인기가 출판만화로 어느 정도까지 확대될지 결과가 기대된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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