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맞아 가족소통 워크숍, 만들기 체험, 과학놀이터, 공연 등 펼쳐
국립부산과학관은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기 체험, 팝업놀이터, 강연, 공연, 가족소통 워크숍 등 다양한 과학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야외광장의 ‘만들어 보자, 뚝딱!’ 코너에서는 달걀을 구해줘, 물로켓 발사, 가족연필꽂이 및 가족컵 등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행사 당일 뚝딱 안내소에서 회차별 가족체험권을 발권하면 된다. 버려진 플라스틱 뚜껑과 계란포장재로 나만의 작은 정원을 만드는 뚜껑정원과 톱니나 기어로 움직임을 만들어 보는 오토마타 만들기는 선착순 체험으로 진행된다.
‘재미나와라, 뚝딱!’ 코너에서는 보다 자유롭게 과학을 놀이로 즐겨볼 수 있다. 비눗방울, 젠가, 분필낙서, 컵쌓기 등 놀이도구를 제공한다. 깜짝 공연으로 어메이징버블쇼가 하루 2번(13:30, 15:30) 진행될 예정이다. 종이박스를 이용해 집을 짓고 실을 이용해 거미줄을 만드는 ‘팝업놀이터’도 야외광장에 설치된다.
대회의실에서는 특별강연과 공연이 펼쳐진다. 4일에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가 ‘법의학계의 셜록홈즈, 가족의 소중함을 말한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6일에는 어린이마술극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아이들의 두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가족 구성원들의 마음에 귀 기울이며 공감해보는 가족소통 워크숍을 준비했다. 참여한 가족들은 질문책을 만들고 습관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서로를 위한 감정뱃지를 만들며 가족 관계 개선을 위해 소통해볼 수 있다.
허남영 국립부산과학관 관장직무대행은 “가족의 소중함도 느끼고 과학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깨달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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