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동 킨스타워 내 ‘팹리스·AI혁신연구센터’ 6월부터 운영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첨단산업 연구기관인 '성남-성균관대 팹리스·AI혁신연구센터'를 신설·유치해 시스템반도체 및 AI첨단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인재 역량개발 기반 구축과 산업R&D 활성화를 위해 함께 뜻을 모으게 된다.
오는 6월 정자동 킨스타워 13층에 약500㎡규모의 공간에 조성되는 해당 센터에서는 성균관대 소속 교수, 학생 및 연구원이 상주해 관내 기업 재직자 대상으로 시스템반도체 및 AI기반 디지털 신기술 교육과정 운영과 기술 자문을 통한 관내 기업의 기술적 애로 해결과 R&D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R&D혁신 거점을 마련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촉진하는 성남시만의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성장 생태계의 한 축으로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성남시는 팹리스·AI혁신연구센터 운영에 필요한 지원 및 사업을 총괄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실무를 지원하며,성균관대는 팹리스·AI혁신연구센터 설립 및 센터에 상주하는 연구인력과 교육 인력 확충과 시스템반도체 및 AI첨단분야 전문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공동연구를 맡게 된다.
시는 올해 9월 서강대와 함께 서강-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2027년 말 완공 예정인 KAIST성남AI교육 연구시설과 현재 논의 중인 美카네기멜런대학교 등 국내외의 유수 대학, 교육연구기관이 속속 성남에 둥지를 틀고 있다.
신 시장은 "지역산업과 소통하며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과 산학연구의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첨단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라고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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