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5월 25일 열리는 ‘2024년 컬러레이스’에 대한 러너들의 뜨거운 관심과 예약으로 행사 당일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컬러레이스는 참가자들이 흰색 티셔츠를 입고 5개의 컬러존에서 컬러 파우더를 맞으며 약 3.5km를 달리는 이색 마라톤이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경쟁과 기록을 위한 마라톤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과 이를 공유할 수 있는 젊은 세대의 문화행사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현재까지 약 2천 명의 예약자를 모집했다. 참가자들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에코랜드-더비랜드-빅토빌리지-승마랜드로 이어지는 말 테마 코스를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레이스가 진행되는 동안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형형색색의 가루를 맞고 던지며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으며 행사장 전체가 포토존이 되어 특별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여기에 다채로운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다.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이벤트 부스를 즐기는 것은 물론, 달리기가 끝난 후에는 유명 DJ가 진행하는 EDM 댄스 파티와 대세 듀오 노라조(NORAZO)의 공연이 마라톤의 피로감을 날리며 애프터 파티의 흥을 돋궈준다.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모두 4개 노선으로 김해, 대저, 주례, 하단에서 이용가능하다. 셔틀버스는 행사 당일 오후 1시에 운행을 시작해 최대 15회(주례 기준)로 증차 운행하고, 행사 종료 후에는 오후 8~9시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5월 12일까지 대회 공식 사이트 컬러레이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공정하고 투명한 경마’ 위한 공정경마추진협의회 개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은 5월 2일 부산경남지역본부 본관 대회의실에서 부경 공정경마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과 공정관리처장, 부산경마처장 등 마사회 직원과 부산경남조교사협회장, 한국경마기수협회 부경지부장 등이 참석해 상호 공정한 경마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경마비위 근절에 솔선수범 한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협의회에서는 △공정한 경마시행을 위한 국민 신뢰 제고방안 △경마비위 발생 시 신속하고 엄정한 조치 △경마관계자의 공정교육 적극 참여 △마사회와 경마관계자 간 상호 노력을 통한 경마비위 근절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오는 6월 온라인 마권발매 정식운영을 앞두고 공정 리스크 차단을 위해 마사회와 각 협회 간의 ‘공정경마 이행서약’도 체결했다.
협의회를 주재한 한국마사회 송대영 경마본부장은 “온라인 마권발매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마사회와 경주마관계자 모두가 공정경마에 대한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부단한 내부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의회가 온라인 마권 발매의 정식운영에 앞서 여러 비위 요인을 예방하고 역량을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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