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어버이날을 맞아 8일까지 관내 31개 각 동별로 경로잔치가 열린다.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등 사회단체와 함께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건강한 한 끼 식사를 대접하고, 각종 축하공연 등을 펼친다. 지난 1일 부림동, 2일 안양3·4·5동과 비산1·3동, 평촌동, 귀인동, 범계동을 시작으로 ▲3일 안양1·9동, 석수1·2동, 충훈동, 박달1·2동, 비산2동, 인덕원동, 평안동, 갈산동 ▲4일 안양2동에서 경로잔치가 진행됐다. 어버이날 8일에는 안양6·7·8동, 부흥동, 달안동, 관양동, 호계 1·2·3동, 신촌동에서 각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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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만안구 삼덕공원에서 '가족사랑 자연사랑 행복놀이터'가 열린다. 행복놀이터는 크게 4개 주제로 나눠 ▲가족인형극 ‘구둣방 할아버지와 꼬마요정’ 및 동요에 맞춰 가족과 춤추기 ▲가족행복·ESG·세계문화를 테마로한 체험부스 ▲가족사랑참여 공모전·가족그림 그리기·안양9경 플로깅 사진 ▲가정의 날 기념식 등을 진행한다. 가족화분 만들기·음식문화 체험·친환경 비누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열린다. 국제연합(UN)이 제정한 국제 가정의 날(5월 15일)을 기념해 가정의 중요성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가족명랑운동회가 열린다. 다문화 가족과 비다문화 가족이 함께 어울려 장애물 달리기, 고무신 던지기 등을 펼치고, 세계의상 및 악기체험·세계퀴즈 풀기·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함께 21일에는 저출생 문제 해법을 모색하고 양육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토크콘서트가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육아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고민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징어게임, 마술쇼, 버블쇼 등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부모들이 토크콘서트에 참여하는 동안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키즈존도 운영된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제26회 청소년 축제가 25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오후 4시부터 열린다. 키썸, CLC예은, #안녕, 다니엘지칼, VVUP 등 가수와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청소년 동아리 등 축하공연을 비롯해 청소년헌장 낭독 및 청소년상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는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5월은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달"이라며 "화창한 계절에 안양시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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