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5월 7일 농협경남본부 회의실에서 관내 공동퇴비제조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축협 조합장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공동퇴비제조장 운영 경남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 사업결산 보고와 2024년 사업계획(안), 협의회 명칭변경 개정 등의 안건을 의결했으며, 2023년 주요 추진사항과 2024년 추진계획 및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 관련 당면현안도 함께 논의했다. 공동퇴비제조장의 자원순환과 친환경적 역할을 제고하자는 취지로 기존 협의회 명칭을 ‘친환경 자원순환 경남협의회’로 변경했다.
강선욱 협의회장(함양농협)은 “배출가스 저감시설 설치 의무화에 따른 비용부담 등 퇴비제조장 운영에 대한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공익적 성격의 사업인 만큼 환경보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고 고품질 퇴비 생산에 더욱 힘쓰자”고 말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오늘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과 정보교환으로 대기환경보전법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다 같이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경남본부에서도 유관기관 등 다양한 채널과 협조해 고민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컬푸드 직매장 생산자 교육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5월 3일 경남본부 대회의실에서 로컬푸드 경남통합센터 출하농업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직매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농산물 농약 안전사용법 △로컬푸드 출하에 대한 이해와 농가와 농협의 역할 정립 △직매장 운영원칙 △출하과정 및 주의사항 교육 등으로 구성돼 출하농업인들의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2019년 개소한 경남 로컬푸드 통합센터는 농협 경제지주의 유일한 독립매장으로써 경남 각 시군의 우수농가 농산물 홍보 및 판매, 직매장 개설희망 농협에 컨설팅 지원, 출하농업인 정기의무교육 실시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조근수 본부장은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출하 농가는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월 ‘이달의 새농민상’ 3부부 선정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5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의령농협 이재욱·박주연 부부, 영산농협 오명주·윤한업 부부, 금남농협 최연봉·송애경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의령농협 조합원인 이재욱(51)·박주연(49) 부부(수호농장)는 28년동안 약 109,090㎡ 농지에 벼 육묘생산을 위주로 수도작, 시설원예 하우스 및 한우 25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고품질 벼 육묘를 연간 4만장 생산해 고령 수도작 농가에 공급해 농업인력 및 경영비 절감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의령 지역 후계 농업인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불우 이웃 돕기 성금도 매년 납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들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산농협 조합원인 오명주(58)·윤한업(60) 부부(천복농원)는 약 21년차 단감농사(부유·태추) 귀농인으로 창녕군 농업인대학, 창녕군생태귀농학교, 마이스터대, 경상대 농업경영자 과정을 수료하고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과학영농을 선도하는 전문농업경영인이다.
토양관리, 시비관리, 농약사용, 작업환경 개선에 신농법을 추구하고 있으며, 2017년에 개최한 전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단감을 활용한 발효식품 개발 및 체험농장 운영을 통해 농업의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6차산업에도 선구적으로 이바지하는 점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상에 선정됐다.
금남농협 조합원인 최연봉(56)·송애경(54) 부부(봉스팜 사계장미)는 하동 금남면에서 장미 묘목, 화훼류, 영양제 및 산딸기를 14년째 생산하고 있는 화훼농가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관주시설과 농작업 기계화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일정하게 생산해 공급할 수 있는 선진 농업경영인이다.
꾸준히 작성한 영농일지를 바탕으로 영농회로 귀농·귀촌하는 신규 농업인들에게 영농기술을 전수하는 모범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하동군 농업인대학에서도 지속적인 영농 컨설팅을 진행하며 후계 인력양성에 괄목할만한 활동성과를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상에 선정됐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부부를 선발해 시상하는 상으로서, 수상자 혜택으로는 선진지 농업연수, 상패, 시상품, 문패, 명함, 비석 등이 제공된다.
#진주진양농협, 가정의 달 맞아 ‘원로조합원 위로행사’ 열어
진주진양농협(조합장 손종태)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7일 원로조합원을 초청해 농협발전에 기여한 노고를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사은행사를 열었다. 진주진양농협은 이날 행사에서 지역 내 85세 이상 어르신 150명을 농협으로 초청해 20만원(1인당) 농산물상품권을 전달하고 농협발전 과정의 동영상 시청과 임직원과 함께하는 다과회와 안부를 살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손종태 조합장은 “진주 동부권 5개면 합병조합으로 진주진양농협의 성장과정의 산증인이며 지금까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이 되어준 원로조합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조합원의 고령화와 농촌지역의 어려움에 대해 조합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조합원 복지와 실익증대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웅상농협, 웅상지역 4개동 이·통장협의회에 지역사랑나눔기금 전달
웅상농협(조합장 안용우)은 5월 3일 지역민들의 손과 발이 되고 마을일과 행정업무를 보조하고 있는 이·통장협의회 회장들을 초청해 격려와 함께 지역사랑나눔기금(총 8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웅상농협 관계자들과 4개동 이·통장협의회 회장(서창동협의회 회장 이건호, 소주동협의회 회장 이창언, 평산동협의회 회장 박상결, 덕계동협의회 회장 박해석) 등 약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마을의 현황과 실태, 이·통장들의 역할과 활동사항 등의 이야기를 나눴다.
안용우 조합장은 “이·통장님들의 노고에 대단히 감사드리고, 지역민들이 지역 대표 금융기관인 웅상농협에 많은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중간 매개체 역할도 부탁드린다”며 “지역에서 발생한 수익을 그대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타 금융기관은 할 수 없는 지역농협만이 가능한 일이다. 전 임직원과 함께 웅상농협을 이용해 주시는 고객들을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모시겠다”고 전했다.
웅상지역 4개동 이·통장협의회 회장들도 “웅상농협의 관심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더욱 열심히 지역민들을 위해 일하고 웅상농협과 함께 지역의 일꾼으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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