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제43회 스승의 날을 맞아 하윤수 교육감이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아이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애쓰는 모든 교사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할 교육감 서한문과 영상을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서한문을 통해 “스승에 대한 공경의 의미가 퇴색되어 가는 시대에도 지식을 넘어 삶의 지혜와 올바름을 일깨워 주시는 진정한 스승의 가치는 더욱 빛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장기 아이들에게 선생님의 존재는 인생의 등대와도 같고, 훌륭한 선생님을 가슴에 품고 사는 사람의 삶은 정말 아름답다”며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3월 ‘2024 교육활동 보호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신설, 교원힐링센터 법률지원단 역할 강화, 교원보호공제 신설 등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스승 존경·제자 사랑을 뜻하는 ‘존사애제(尊師愛弟)’ 정신을 되살리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긴 ‘교육공동체 회복 대토론회’도 마련했다. 대토론회는 학생·교사·학부모 간 상호 존중, 교육공동체 회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부산 학력체인지 카카오톡 이모티콘 무료 배포
부산시교육청이 공교육 정상화와 학력신장을 위한 부산 학력체인지(體仁知)의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모티콘 배포는 부산 학력체인지의 성공적인 학교 현장 정착과 부산형 학력 신장 프로젝트 학력체인지를 알리기 위해 계획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의 캐릭터인 ‘션’을 활용해 16종으로 구성한 이모티콘은 교육청이 실시하는 학력체인지 프로젝트인 △기초학력보장지원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BEST)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 △부산형 인터넷 강의 △위캔두 주말·계절학교 △인성영수캠프 등의 키워드를 연계해 제작했다.
이모티콘은 13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에서 ‘부산광역시교육청학력개발원’ 채널을 추가한 25,000명에게 배포한다. 채널을 추가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모티콘을 내려받을 수 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부산 학력체인지의 성공을 위해서는 교육공동체 모두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며 “부산 학력체인지의 인식 제고와 확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와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사업 본격 추진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부산의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다자녀가정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손잡고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자녀 1명 이상이 2006년에서 2017년 사이 출생한 초·중·고 학령에 해당하는 다자녀가정에 ‘교육지원포인트’를 지급한다. 소득·재산 기준에는 제한이 없으나, 신청인 주민등록 기준 최소 3개월 이상 부산에 거주한 자에게만 지원한다.
이 포인트는 2자녀 가정에 30만 원을, 3자녀 이상 가정에 50만 원을 각각 연 1회 지급한다. 포인트는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의 정책자금으로 지급하고, 교육비 항목에 해당하는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학습 교재·도서 구입비 △독서실·스터디 카페 등 학습 공간 이용료 △예체능학원 수강료 △문구·복사·인쇄비 △초등학생의 생존수영 능력을 키우기 위한 수영장 이용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교보문고·영풍문고·Yes24·알라딘 4개 온라인서점에서도 결제할 수 있다. 다만 공교육 강화와 사교육 경감을 위해 국·영·수 등 학습 학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신청 기간은 5월 20일 오전 9시부터 11월 29일 오후 6시까지며, 신청은 모바일 동백전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신청 첫 주는 시스템 과부하로 인해 불편을 겪을 수 있어, 신청인의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 자율 신청을 권장한다.
신청인이 자녀와 주민등록 동일 세대일 경우에는 즉시 지급하고, 분리세대일 경우에는 가족관계등록부 등 확인을 거쳐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본인 명의 휴대폰이 아니거나 2G폰 사용 등으로 모바일 이용이 어려운 신청인은 이메일로도 신청할 수 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부산에서 교육받고, 부산에서 정주하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지원’뿐만 아니라 ‘교육발전특구’, ‘부산형 늘봄학교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부산시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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