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브리핑을 진행한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사진=연합뉴스](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513/1715581306513912.jpg)
성 실장은 “지난 4월 26일 주일 한국대사관을 통해 일본 총무성 관계자를 만나 행정지도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4월 29일에는 네이버와 면담을 진행해 확인된 일본의 입장을 공유한 뒤 네이버와 긴밀 소통해왔다. 지금도 (네이버와) 소통 중”이라며 “네이버가 라인야후의 지분과 사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일 경우 적절한 정보보안 강화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정부의 지원이) 이번 사안에 대해 정보보안 수준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의 ‘대일 굴종 외교’에서 비롯됐다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선 “정치권의 초당적 협조를 요청드린다”며 “일각의 반일을 조장하는 정치 프레임이 국익을 훼손하고 우리 기업을 보호하고, 이해관계를 반영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