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케이뱅크 사옥. 사진=케이뱅크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513/1715596001980025.jpg)
케이뱅크 관계자는 “80만명의 신규 고객이 몰리며 영업 저변이 확대된 가운데 수신과 여신 모두 균형 잡힌 성장을 이어간 것이 분기 최대 실적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케이뱅크의 1분기 말 가입자는 1033만 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80만 명 증가했다. 이는 2021년 2분기 이후 단일 분기 기준 가장 큰 폭의 가입자 증가다.
1분기 말 수신 잔액은 23조 9700억 원, 여신 잔액은 14조 7600억 원으로 작년 말 수신 잔액 19조 700억 원, 여신 잔액 13조 8400억 원에 비해 각각 25.7%, 6.6% 증가했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다양한 고객 혜택과 금리 경쟁력을 고객에게 인정받은 것이 분기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올해는 생활과 투자 영역의 상품 서비스 차별화로 고객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중저신용대출 등 상생금융 실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