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24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2023년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대설·한파 대응 역량과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7개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군은 지난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동안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대응 TF팀 운영 △도로 제설 및 교통소통 대책 마련 △취약계층 안전 관리 △민·관·군 협조체계 구축 등 각종 재난안전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겨울철 재난 대책 기간 내내 선제적으로 이뤄진 결빙 취약구간 안전 조치뿐만 아니라 겨울철 복지위기 가구에 대한 물품 지원, 실시간 재난정보 안내 및 국민 행동요령 홍보 등 다각적인 대책 추진으로, 군민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크게 제고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 군이 총력 대응한 결과 뜻깊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군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가치 아래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 호우, 폭염 등에도 재난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 2월 발표된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전국 지자체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도 부산 16개 구군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달성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로 입증된 바 있다.
#‘기장 인문공감 아카데미’ 5월 강연 성료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5월 16일 오후 7시 정관도서관 소두방어린이극장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장 인문공감 아카데미’ 5월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전쟁사 저자로 유명한 역사학자 임용한 박사가 초청 강사로 나섰다. 임용한 한국역사 고전연구소장은 △한국고대전쟁사 1~3 △시대의 개혁가들 △세상의 전략은 전쟁에서 탄생했다 △명장 그들은 이기는 싸움만 한다 등의 저서를 집필했고, △KBS 역사스페셜 △JTBC 차이나는 클라스 △YTN 뉴스멘터리 ‘전쟁과 사람’ △유튜브 ‘임용한TV’등의 방송에도 출연하면서 활발한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임 교수는 ‘역사의 비밀, 성공하는 집단과 실패하는 집단’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역사적 사례를 살펴보고, 현대에도 접목할 수 있는 전략과 지혜 등을 강연하면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한 강연 참가자는 “저명한 박사님을 직접 대면해 강연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는 좋은 기회인 만큼, 다음 강연에도 반드시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 인문공감 아카데미’는 인문학을 매개로 군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장으로, 인문학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문학 도시 조성을 위해 기장군이 추진하는 ‘인문학 특화 강연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기장군청(차성아트홀)과 정관도서관(어린이극장)을 순회하면서 모두 7회에 걸쳐 진행되며, 특히 최신 트렌드와 이슈를 반영해 다양한 계층이 공감하는 맞춤형 강좌를 마련해 군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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