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북부 택시쉼터 착공
시는 사업비 17억 5000만원을 투입해 오남읍 양지리에 2개동, 연면적 340.85㎡ 규모의 쉼터를 조성한다. 올해 1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쉼터에는 휴게실, 샤워실, 체력단련실, 사무실 등 다목적 공간이 들어선다.
택시쉼터 확충은 민선8기 교통분야 공약사업이다.
앞서 시는 2019년 11월 호평동에 택시쉼터를 조성했으며, 현재 남양주시 개인택시조합에 위탁해 운영 중이다.
이곳은 ‘남부 택시쉼터’로 명칭이 변경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인만큼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고 있다”며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로 환경 개선 등 복지 증진을 통해 시민에게 양질의 택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기평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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