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예약시스템 6월 말 도입 목표로 방문객 편의 개선 기대
파주 디엠지 평화관광은 민통선 출입을 위한 신분 확인 절차로 당일 현장 매표로만 운영됐다.
일일 출입 인원은 최대 3천 명으로 제한되어 매표소 개방 전 새벽에 미리 도착해도 매진이 될 경우, 관광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일이 빈번했다.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파주시는 지난해부터 온라인 예약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해왔다.
올해 본예산에 총 사업비 2억 3천만 원을 수립했고, 5월 들어서는 관련 용역에 착수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구상 단계에서부터 시 관광과와 정보통신과가 협업 체계를 구축, 기존 전산실에 설치된 전산장비를 활용키로 했다. 두 부서간 협업을 통해 사업비를 2억 원 가량 감축해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파주 디엠지 평화관광 온라인 예약 시스템은 6월 말 도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고 예약 방문객은 신분 확인을 통해 발권을 진행하게 된다. 다만 노인, 외국인 등 정보취약계층을 고려해 현장 매표도 병행 운영된다.
시는 예약 시스템을 통한 현행 매표시스템 개선과 방문객들의 편의성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송기평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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